#우녹사 #조직팀_인터뷰 #유네스코_세계유산위원회_대응 #탄소중립법개정 #세계동물보호협회(WAP)
녹색희망 346호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뿌리를 내리는 이야기들
밖에서 긴 시간 머물 수밖에 없는 모두를 걱정하게 되는 날씨입니다. 수도꼭지를 틀면 뜨끈한 물이 나오고, 아침에 막 갈아입은 옷이 주르르 흐르는 땀으로 다 젖어버리는 날이에요. 녹색연합 호두나무집 마당에는 새들이 몸의 열기를 식히고 목을 축일 수 있도록 물을 채운 대야를 놓아두었습니다. 3박 4일 동안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을 모니터링하러 가파른 산으로 떠난 시민들과 활동가들이 염려되었어요. 집배원 선생님께 소포를 건네받는데, 온몸에 내내 스며들었을 열기가 후끈하게 전해졌어요. 이마와 뺨과 코에 맺힌 땀방울을 보고 냉수 한 잔을 얼른 건네드렸습니다.
저마다의 자리에서 무던히 애쓰고 있는 모두를 떠올리며, 이번 호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서 뿌리처럼 조직을 지탱해 온 조직팀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숨이 턱턱 막히는 계절, 세심함과 수용의 마음으로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는 이들의 이야기가 구독자님께 작은 그늘이 되어드리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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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녹사 | 나무 뿌리가 땅 속 깊숙이 얼마나 뻗어있는지 알 수 없듯이, 수많은 곳으로 뻗어 조직을 단단히 잡고 있는 녹색연합의 보이지 않는 손 ‘조직팀’을 만났습니다. 지구력 | 제헌절을 맞아 헌법불합치 판결을 받은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하고, 단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만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소중한 자연과 문화유산에 대한 난개발을 멈추고 실효적으로 보전할 의무를 강조했으며, 곰 사육과 웅담채취가 금지된 후에도 아직 농가에 남아있는 190여 명의 사육곰을 끝까지 책임져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발짝 더 녹색으로 | 영화 #콘크리트녹색섬 시사회 티켓 이벤트 해요! 비선대를 함께 걷고, 설악의 목소리로 피켓팅하며 설악산을 함께 지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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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 댓글 from 구독자들
구독자 여러분의 댓글을 소개합니다. 지난 호에서는 풀과 곤충을 오래도록 관찰하는 <녹색도감> 소식을 전했었었어요.
"이제는 너무 더워졌지만 날이 다시 선선해지면 거창한 도구 없이 연필만 챙겨서라도 가을 풀을 들여다보고 그려보고 싶어요! " 라고 댓글 남겨주셨습니다. 여름 바다의 바다 생물 흔적을 가만히 관찰하고 그려보는 것도 재미있겠어요! 346호 읽고 나누고 싶은 말이 떠오른다면 👉여기👈 에 댓글 꼭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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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알고 싶다! 우리가 모르는 녹색연합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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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녹색, 연합이 될 수 있게🌳
나무 뿌리가 땅 속 깊숙이 얼마나 뻗어있는지 알 수 없듯이, 수많은 곳으로 뻗어 조직을 단단히 잡고 있는 녹색연합의 보이지 않는 손 ‘조직팀’을 만났습니다. 녹색연합의 인사, 노무, 재정, 교육, 연대 등과 같이 단체의 기반이 되는 업무를 도맡고 있죠.
인터뷰를 통해 녹색연합 본부에서는 어떤 고민을 안고 있는지, 연대체 등 다양한 그룹의 존속을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활동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이야기를 들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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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를 넘어 보전으로, 세계유산을 지켜라!
✏️ 지난 7월 19일,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앞에서 녹색연합을 비롯한 전국 시민사회단체들이 기자회견과 행진을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한국 정부가 세계유산 '등재'에는 열을 올리면서도, 등재 이후의 실효적인 보전 의무는 외면한 채 난개발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세계유산 보전을 촉구했습니다.
📌 세계유산은 등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미래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한 보전의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① 등재보다 보전이 먼저 : 한국 정부는 세계유산 등재를 국가적 성과로 홍보하고 있지만, 태릉·종묘·김포 장릉 등에서는 반복적인 개발로 세계유산의 경관과 가치가 훼손되고 있습니다. 세계유산의 지속적인 보전과 관리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② 세계유산을 위협하는 개발사업 :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새만금신공항, 가덕도신공항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세계유산과 세계유산 잠정목록, 주요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는 자연과 문화유산을 훼손하는 개발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③ 갯벌과 자연유산 보전 확대 : 인천갯벌·낙동강하구·수라갯벌 등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충분한 생태적 가치를 지닌 곳입니다. 시민사회는 개발을 멈추고, 이들 지역을 포함한 세계자연유산 확대 등재와 실질적인 보전 정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④ 세계유산 보호는 국제사회와의 약속 : 세계유산은 개발의 대상이 아니라 미래세대로부터 위탁받은 유산입니다. 정부는 K-유산 홍보에 그칠 것이 아니라, 세계유산협약에 따른 보전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 세계유산은 한 번 훼손되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개발보다 보전을 우선하는 정책으로 전환하고, 자연과 문화유산을 미래세대에 온전히 물려줄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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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곰 보호, 이제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져야 합니다!
✏️ 지난 7월 30일, 세계동물보호협회(World Animal Protection, WAP)는 한국 정부에 사육곰의 안정적인 보호와 보호시설 마련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2026년부터 곰 사육과 웅담 채취는 전면 금지되었지만, 계도기간이 끝난 지금도 190여 명의 사육곰이 농가에 남아 있어 국가 차원의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 사육곰 산업은 끝났지만, 남겨진 곰들을 보호하는 일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① 잔여 사육곰 보호 로드맵 마련 : WAP는 국가가 공공 보호시설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보호체계를 마련하고, 개체별 특성을 고려한 이송 계획과 보호 로드맵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② 서천 곰 보호시설 조속한 완공 : 2025년 집중호우로 공사가 지연된 서천 곰 보호시설의 복구와 완공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우선 투입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③ 보호 기반시설과 예산 확대 : 현재 계획된 시설만으로는 모든 사육곰을 수용하기 어려운 만큼, 민관 협력 등을 통해 보호시설을 확충하고 충분한 운영 예산을 확보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④ 남겨진 곰들의 건강관리와 법 집행 강화 : 보호시설로 이송되기 전까지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불시 점검을 실시하고, 불법 웅담 채취 등 위법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대한민국은 사육곰 산업을 끝낸 나라로 한 걸음 나아갔습니다. 이제 남겨진 모든 사육곰이 안전하게 국가 보호체계로 편입될 때까지 책임을 다하는 것이 마지막 과제입니다. 녹색연합은 세계동물보호협회와 함께 정부의 보호 이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모든 사육곰이 안전한 삶을 찾을 때까지 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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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결정을 미루지 말고, 탄소중립법을 개정하라!
✏️ 2024년 헌법재판소는 탄소중립기본법이 미래세대의 기본권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한다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법 개정 시한이 지난 지금까지도 국회는 탄소중립법을 개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제헌절을 앞둔 7월 16일, 기후위기비상행동은 기자회견을 열어 헌법재판소 결정을 가로막는 정부와 정치권, 산업계를 규탄하고, 국회가 조속히 탄소중립법을 개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헌법재판소 결정은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기후위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기본권을 지키기 위한 국가의 의무입니다.
① 헌재 결정 이행 지연 : 2024년 헌법재판소는 탄소중립법이 미래세대의 기본권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한다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헌재가 제시한 법 개정 시한을 5개월 넘긴 지금까지도 국회는 탄소중립법 개정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② 시민 공론화 결과 외면 : 지난 기후위기 대응 숙의 공론화에서는 시민들이 헌법재판소 결정의 취지에 맞는 감축목표와 감축경로 수립을 압도적으로 지지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정치권과 정부, 경제계는 공론화 결과를 폄훼하거나 감축목표를 후퇴시킬 수 있는 법안과 감축경로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③ 헌법재판소 결정 이행 발목잡기 : 정부와 산업계는 산업계의 부담을 이유로 감축목표에 '유연성'을 두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헌법재판소 결정은 선택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권고가 아니라, 헌법이 요구하는 국가의 의무이며 시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한 책무입니다.
④ 조속한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 기후위기비상행동은 정치권과 정부, 산업계가 헌법재판소 결정과 공론화 결과를 왜곡하거나 산업계의 부담을 이유로 입법을 지연해서는 안 된다며, 헌법재판소 결정 취지에 부합하는 탄소중립법 개정을 조속히 완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는 모든 시민의 기본권입니다. 헌법재판소 결정과 시민들의 숙의 결과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국회는 탄소중립법 개정을 미루지 말고, 미래세대의 권리와 기후 정의를 지킬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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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을 지키는 일, 우리 같이 해보면 어떨까요?
설악을 위해 주말 하루, 당신의 마음과 시간을 조금만 나누어주세요. 혼자 오셔도 좋고, 친구나 가족과 손잡고 오셔도 환영합니다! 🌲🐾
💚 누가 : 설악산을 위해 목소리를 보태고 싶은 누구나 * 일정 중 난이도 높지 않은 산행 포함
💚 언제 : 2026. 8. 22 (토)
💚 어디서 : 설악산 소공원 (서울역 인근에서 7:50 집결)
💚 무엇을 : 비선대 탐방과 소공원 피켓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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