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메가프로젝트 #제철점심 #핵발전소 #탈플라스틱 #해보면바뀔지도
녹색희망 344호
콩국수와 개문냉방의 계절☀️
구독자님은 새 계절이 찾아왔음을 무엇으로 가장 먼저 체감하시나요? 저의 경우, 그 봄 첫 냉이, 그 겨울 첫 호떡, 그 계절에만 만날 수 있는 음식을 처음 먹을 때에요. 지난 주에는 올여름 첫 콩국수를 먹었어요. 검은 콩을 꾸덕꾸덕하게 갈고 오이를 얹어 열무김치와 함께 먹었답니다.🍜
이번 호에서는 활동가들의 제철 점심을 소개합니다. 여름이 담긴 가지가지 색깔의 식탁에는 지구를 향한 다정한 마음이 배어있어요.🍴🍆
참, 어제는 '올여름 첫 개문냉방' 가게를 만났어요. 문을 활짝 열고 팔뚝이 시리게 에어컨을 뿜어대고 있었어요. 지구의 한계를 모르는 개문냉방, 아니 '개벽냉방'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계절을 아끼고 모두를 돌보는 식탁처럼, 올 여름이 자연의 속도와 지구 한계선을 존중하는 계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 오디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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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점심 | 제철이라는 계절 감각 속에서 활동가들은 기후와 생태, 돌봄을 어떻게 다루고 느끼는지 엿보아요. 지구력 | 기업의, 기업을 위한, 기업에 의한 “3대 메가프로젝트” 규탄하고, 영덕 핵발전소 부지 밀실 선정에 반대하는 행진하고, 해양보호구역 모니터링 아카이브 웹페이지 공개하고, 정부 플라스틱 정책 비판했어요! 한 발짝 더 녹색으로 | 개문냉방하는 기업에 '닫혀라 참깨!', 전환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길을 만드는 석탄발전소 노동자 이야기를 담아 녹색연합이 공동제작한 다큐 <빛을 만드는 사람들> 함께 보아요! 멋진 뮤지션과 함께 기후위기 시대 하고픈 말을 노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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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 댓글 from 구독자들
구독자 여러분이 전해준 댓글을 함께 보려고 코너를 마련했어요. 지난 호에서는 『자연은 퀴어하다』를 함께 읽고, 이분법으로 재단할 수 없는 자연의 퀴어함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자연은 퀴어하다』를 읽어보고 싶다"는 댓글에 무척 뿌듯했어요! 344호도 읽고, 여러분의 생각과 느낌을 👉여기👈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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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마주하는 식탁 위에서 지구를 아끼는 마음을 실천하기란 생각보다 거창하지 않습니다. 2001년에 제정된 '녹색인 수칙'의 엄숙한 문장들을 처음 마주하면 마음이 조금 무거워지기도 하지만, 사실 그 행간에 담긴 본질은 결국 자연을 향한 다정한 태도일 테니까요. 나를 엄격하게 통제하는 고행 대신, '매일 무엇을 먹고 어떻게 소비할지' 동료들과 기분 좋게 고민하는 것. 호두나무집의 점심시간은 그렇게 제철 식재료를 통해 오래된 수칙을 우리만의 즐거운 일상 문화로 살아내고 있었습니다.
이번 <제철점심>에서는 여섯 명의 활동가에게 똑같이 ‘가지 두 개씩’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신기하게도 같은 식재료가 각자의 손길과 추억을 거쳐 전혀 다른 요리로 재탄생했는데요. 경상도 고향의 기억을 담아 오곡 가루를 묻혀 부드럽게 찐 가지찜부터, 시판 쯔유 없이 토마토와 연두만으로 산뜻하게 맛을 낸 여름철 별미 냉소바까지! 식탁 위에 6인 6색으로 풍성하게 펼쳐진 여름날의 비건 레시피와 도란도란 나누었던 맛있는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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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기업을 위한, 기업에 의한 “3대 메가프로젝트”
✏️ 6월 29일, 이재명 정부가 새 정책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AI 산업혁명을 성장의 동력으로 삼고, 관련 대기업은 지역에 투자하고, 대기업을 국가가 나서 지원하겠다는 것인데요.
📌 이 산업의 핵심은 ‘막대한 양의 전력’과 ’깨끗한 용수’를 끊임없이 쓰는 것입니다. 데이터 센터를 풀가동한다면 엄청난 온실가스가 추가로 배출되어, 국가 탄소중립 목표 자체가 무력화될 수 있습니다.
❗ 환경영향을 최우선해 살피고, 생태계 피해, 기후대응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야 할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사실상 기업 활동을 앞장서 대변하고 지원하는 부처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마땅히 해야할 제동장치 역할을 포기한 기후부와 김성환 장관의 행태는 기후생태 위기를 역행하는 직무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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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핵발전소 부지 선정 철회하라!
✏️ 지난 6월 17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영덕군을 신규 핵발전소 2기, 기장군을 소형모듈원전(SMR) 1기 건설 부지로 기습 선정했습니다. 이에 분노한 전국 각지의 시민 400여 명이 지난 6월 27일 서울 보신각에 모여 일방적인 밀실 선정을 규탄하고 청와대까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 주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중대 사안임에도, 부지 선정 평가위원회는 선정 기준을 비밀에 부쳤으며 위험성, 환경성, 경제성, 지역에 올 악영향 등도 제대로 평가되지 않고 선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 이 정책의 근거는 AI와 반도체 산업이지만, 실제 산업계 계획과 신규 핵발전소 건설 타임라인이 전혀 부합하지 않습니다. 핵산업계의 배를 불려주기 위한 산업일 뿐입니다.
❗ 부지선정이 곧 건설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예정구역 지정과 건설허가 등 수많은 행정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주민 동의가 실종된 핵발전소 건설은 심각한 사회적 갈등에 직면할 것입니다. 우리는 영덕, 기장 주민들과 함께 핵발전소 건설 저지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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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 위의 보호구역을 살아 있는 바다로" <해보면 바뀔 지도> 웹페이지 공개하다
✏️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구독자님은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계시나요?
녹색연합은 6월 26일, 전국 해양보호구역의 생태 현황과 관리 실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민 모니터링 아카이브 웹사이트 <해보면 바뀔 지도>를 공개했습니다. 지도 위에서 원하는 보호구역을 선택하면 지정 목적, 생태적 가치, 현장 위협 요인, 관리 개선 과제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2030년까지 해양의 최소 30%를 보전하는 ‘30×30’ 목표에 합의했지만, 현재 한국의 해양보호구역은 고작 2%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 실질적인 관리 중심 : 30×30 목표는 단순히 지도 위에 선을 긋는 것이 아닌, 생태계의 실질적 회복이 핵심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경계·안내, 관리·법제, 서식지, 생태계, 거버넌스 등 5개 지표로 실효성을 평가했습니다.
📌 장기적 시민 플랫폼 : 웹사이트는 일회성 보고서에 그치지 않고, 보호구역의 변화를 장기적으로 추적하고 관리 책임을 점검하는 시민과학 플랫폼으로 운영됩니다. 앞으로도 조사 대상 확대와 평가 갱신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 30×30 목표가 형식적인 면적 확대에 그치지 않도록, 지정 이후의 관리와 생태적 성과까지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해양보호구역 관리 제도의 전면적인 개선을 강력히 요구해 나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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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플라스틱 졸업할 준비 완료! 아차, 정부와 기업은?
✏️ 6월 22일, 청와대 앞에 졸업가운을 입은 비닐봉지, 배달용기, 일회용 컵, 등 각종 플라스틱이 모여 섰습니다. 플뿌리연대는 ‘플라스틱 졸업식’으로 퍼포먼스를 보이며 정부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 이는 지난 4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을 30% 감축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감축'이라 언급한 이 목표치는 실상 플라스틱 절대량의 증가하는 현실을 그대로 방치하는 수준입니다. 탈플라스틱이라는 말만 내걸고 실질적인 대책을 미루는 사이, 폐기물 처리 문제는 이미 한계에 봉착했습니다.
📌 이 날 현장에서는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플라스틱 오염 인식 조사 결과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 데이터로 조사한 시민의 목소리
- 높은 실천 의지 있다! : 시민 10명 중 8명이 플라스틱 오염에 공감하며, 일상에서 사용을 줄일 의지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 구조적인 한계 있다! : 68.7%의 시민은 "과도한 일회용 포장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용한다"고 답했습니다. 플라스틱 위주의 유통 구조가 시민들에게 부담을 떠넘기고 있는 것입니다.
- 정부와 기업이 책임져라! : 시민들은 오염 해결의 주체로 정부(64.4%)와 기업(58.8%)을 꼽았습니다.
시민들은 이미 탈플라스틱 사회로 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제는 정말 정부과 기업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내놓아야 할 때입니다.
❗ 플뿌리연대는 정부에 요구합니다!
- 생산량 감축 목표를 담은 탈플라스틱 정책을 마련하라.
- 강력한 일회용품 감축 정책을 실시하라.
- 다회용기 사용을 ‘권고’에서 ‘법적 의무’로 전환하고 이를 전방위로 확대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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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혀라 참깨!" 외칠 문지기들 모여라!
해마다 더 뜨거워지는 여름. 기후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에너지 소비를 줄여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길을 걷다 보면 이상한 장면이 보이곤 해요.
❄️ 에어컨이 쌩쌩 돌아가는데 문을 활짝 열어 둔 매장. "시원한 바람이 밖으로 다 나가는데 괜찮은 건가?" 한 번쯤 고개를 갸웃한 적 있다면, 올여름 에너지 낭비와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문단속' 모니터링에 함께해 주세요! 수도권 주요 상권과 대형 유통시설의 에너지 낭비 실태를 함께 조사합니다.
⚡️ 모집 기간 : 2026. 6. 17(수) ~ 7. 3(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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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녹색을 고민하는 법, 녹색의 즐거움!
기후위기 시대 어떤 전환이 필요한 지 먼저 질문하고, 새로운 길을 열고 있는 발전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빛을 만드는 사람들, 전환의 길을 열다》를 함께 봐요!✨🎬 녹색연합이 공동제작했답니다!
전환의 최일선에서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탈핵/탈석탄 에너지 분야 활동가가 현장 생생히 전해드릴게요.
⏰ 일시 : 2026. 7. 11(토) 14:00 ~ 16:30 🏠 장소 : 녹색연합 호두나무집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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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날씨를 노래해 : 우리들의 기후송🎶
요즘 날씨, 이상하다고 느낀 적 있나요? 점점 길어지는 뜨거운 여름, 갑작스레 쏟아지는 비처럼 우리의 일상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음악가 한정인과 함께 기후위기를 우리의 언어로 이야기하고, 함께 노래로 만들어봐요!
✅모집 🎵모집 기간 : 2026. 6. 22 (월) ~ 7. 17 (금) 🎵활동 기간 : 2026. 8. 8 (토) ~ 10. 31 (토) 🎵모집 대상 : 기후나 환경 혹은 음악과 창작에 관심 있는 사람
✅프로그램 🎵기후송 만들기 워크숍 2회 🎵'기후정의행진'과 '그린콘서트'에서 만든 노래 부르기 🎵우리들의 여정 이야기 나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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