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희망 #우녹사 #박소영 #공개채용 #그린컨퍼런스 #자연의권리 녹색희망 328호 내일 상강霜降인데, 겨울옷 다 꺼내셨죠?❄️
님, 오늘 아침 어떤 겉옷을 입으셨나요?
내일, 그러니까 10월 23일 목요일이 바로 상강霜降이라고 합니다. 24절기 중 18번째인 상강은 서리 상霜자에 내릴 강降자를 씁니다. 서리가 내리는 날이라는 뜻이지요. 가을의 마지막 절기이기도 합니다. 트렌치코트 한 번 밖에 입지 못했는데 벌써 가을이 지나간다니요. 이상 고온으로 단풍이 들기도 전에 비바람에 생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산도 마음껏 보지 못했는데 곧 겨울이라니요...
지난 주엔 반팔을 입었는데, 이번 주엔 패딩을 꺼냈어요. 급격한 온도 변화 덕분에 몸이 으슬으슬하고, 손발이 차가워졌습니다. 지난 주엔 비를 견디려 제습기를 틀었다면, 이번 주엔 메마른 콧속을 위해 가습기를 틀게 생겼고요. 이럴 때일수록 더 활발히 운동하라는 사람도 있고, 평소보다 더 따뜻하고 조심히 지내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산책도 많이 하고, 옷도 더 따뜻하게 입을 거예요. 님은 순식간에 지나간 가을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그나저나 이번 추석은 유난히 길었습니다. 모이는 친척들도 줄어들어 명절보다는 휴가처럼 느껴졌어요. 내내 내린 비로 집에서 여유를 즐긴 분들도 있으셨지요. 어린이와 강아지가 있는 집은 놀러나가지 못해 답답했다고도 합니다. 짧은 옷과 긴 옷의 자리를 바꿔 놓으며 어수선하게 연말로 접어들고 있어요. 님은 어떻게 연휴와 가을을 보내셨는지, 여기에서 들려주실래요?
- 긴개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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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 메일함에서 자꾸 놓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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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력 | 생물다양성 기고글 함께 읽고, 오염된 어린이정원 폐쇄 외치고, 공원에서 만난 너구리 대처법 고민해요.
우녹사 | 자연을 위해 법을 해석하고 대변하는 사람이 있다?! 녹색법률센터 박소영 변호사의 푸른 이야기 함께 나눠요~!
한 발짝 더 녹색으로 | 자연의 권리 지키려면 2025 그린컨퍼런스🍃 신청, 녹색연합의 동료되려면 공개채용 지원💪, 곰들의 자유 살펴보려면 곰소풍🐻 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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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의 소란스러운 밤을 지켜주세요
녹색습지의 밤은 시끄럽습니다. 어디서는 금개구리가 울고, 또 어디에서는 청개구리가 그에 화답합니다. 피부색도 가지각색이고 겨울잠에 드는 시기도 제각각입니다. 이 차이들이야말로 자연이 위기를 견디는 힘입니다. 알지 못하면 다 비슷해 보이지만, 실상 서로 다르게 살아가는 생명들의 세계. 그 다양성이 지금 사라지고 있대요. 이대로 계속 된다면 우리가 누리는 일상의 공기도 함께 흐려질지 몰라요. 빅이슈에 기고한 ‘생물다양성 이야기'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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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이 바뀌어도 오염은 그대로
용산 어린이정원. 이름만 보면 시민과 아이들을 위한 공간 같지만, 땅 아래에는 지금도 납과 비소, 수은이 묻혀있습니다. 이 문제에 함께 분노했던 진영이 정권을 잡으면 달라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새 정부는 침묵으로 답했습니다. 오염은 그대로인데, 내년 예산에도 ‘정원 유지비’ 200억 원이 또 배정됐습니다. 대통령은 용산을 떠나겠지만, 시민은 여전히 오염된 정원에 남게 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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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공원에서 만난 너구리, 밥 줘도 되나요?
공원을 걷다가 너구리를 본 적 있나요? 마른 몸으로 먹이를 찾는 듯 보이면 괜히 마음이 쓰입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한 번쯤은 괜찮겠지’ 하고 먹이를 주는 행동, 그 행동이 너구리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사람의 손에 익숙해진 너구리는 야생 본능을 잃고, 질병 전파 위험까지 높일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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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알고 싶다! 우리가 모르는 녹색연합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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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숨 쉬는 공기, 발 딛는 흙, 마시는 물은 모두 ‘법’의 경계 안에서 지켜질 수도, 훼손될 수도 있습니다. 그 경계의 한복판에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녹색연합의 전문기구인 녹색법률센터는 바로 그 최일선에 서 있습니다.
오늘 [우녹사]에서는 바로 그 최일선에서 ‘환경소송’을 통해 생태와 사람의 권리를 지켜내고 있는 ‘자연의 첫 변호인’을 만났습니다. 녹색법률센터의 박소영 변호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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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녹색연합 활동가 공개채용
녹색연합은 1991년 창립하여 우리나라 자연을 지켜온 환경단체입니다. 주요 생태축인 백두대간과 DMZ를 보전하고 야생동물과 그들의 서식지를 지킵니다. 기후위기를 가속화하는 현장을 감시하며 에너지가 정의로운 세상, 쓰레기가 없는 지구,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 사회를 그려갑니다.
녹색연합 활동가는 발로 뛰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 가장 마지막까지 현장에 남습니다. 녹색연합과 함께할 활동가를 공개 모집합니다.
[전형일정]
1) 서류 접수기간 : 2025.11.6(목) 18시까지 2) 서류 합격자 발표 : 2025.11.7(금) 3) 면접 : 2025.11.11(화) 14시 (장소 : 성북동 녹색연합 사무실) 4) 최종 합격자 발표 : 2025.11.11(화) 5) 근무시작일 : 2025.12.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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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소풍 : 곰 해방으로 가는 우리들의 발걸음
사육곰의 현실과 변화의 과정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입니다. 반이·달이·들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곰과 사람 모두의 자유를 생각해보아요! 🐻
📍언제 : 2025.11.15(토) 서울 출발 9:00 (점심 휴게소 개인 지출)
곰소풍 13:00-16:00 (본행사, 청주동물원)
서울 도착 18:00-19:00 (예정)
📍어디서 서울 출발 @(구)서울역전우체국 인근 (중구 통일로 21) 청주 @청주동물원 사무실 2층 강의실, 곰사 일대
📍인원 : 25명 (입금순 마감)
📍참가비 : 녹색연합 회원 10,000원 / 비회원 20,000원 📍계좌번호 : 하나은행 162-057390-00205 (예금주 : 녹색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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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그린컨퍼런스🍃 ⟨RIGHT OF NATURE : 자연을 지키는 틀을 바꾸다⟩
우리는 자연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요?🤔 만약 자연이 인간과 동등한 법적 권리를 가진다면, 우리는 어떤 세상을 그려볼 수 있을까요? 한 명의 강과 한 명의 바다, 한 명의 숲으로 마주하는 세상을 세계 각국의 사례로 상상해 봅시다.
자연을 지키는 틀을 바꾸려는 세계 각국의 다섯 가지 이야기, 자연과 함께 동등한 삶을 살고픈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일시 : 2025. 11. 20(목) 19:00 – 21:30
💻 장소 : 온라인(zoom)
🎫 참가비 : 무료
🌿 접근성 안내 : 수어, 문자 통역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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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뉴스레터는 사육곰 구출과 해양쓰레기 조사 등 다양한 환경 이슈를 알기 쉽게 소개해주어 읽는 재미가 있었어요. 특히 ‘비슐랭 맛집 기행’처럼 일상과 연결된 내용이 신선했습니다." -조☘️☘️님
⤷ 일상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녹색활동 함께 나눌 수 있어 기뻤습니다. 그나저나 연희동 비건피자집 위어도우 소개하고 나니 부러웠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조☘️☘️님도 서대문구 연희동에 들를 일이 있다면 꼭 도전해보셔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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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이번 녹색희망은 어떠셨나요?
녹색희망을 만드는 활동가들은 님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녹색희망을 읽고 떠오르는 사람에게도 슬쩍, 이 레터 구독을 추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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