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희망 #기후정의행진 #사육곰구출 #체코원전불공정협정 #위어도우 #해양쓰레기 녹색희망 327호 기후정의를 향한 발걸음🦶, 10월에도 쭈욱!
어느새 높아진 맑은 하늘로,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여름이 지나갔음을 알았어요. 파아랗고 선명한 하늘 아래 함께 모여 ‘기후정의로 광장을 잇자!’ 함께 외쳤습니다.
기후정의로 광장을 잇자는 말을 다시 곱씹어 봅니다. 12.3 계엄 이후 수개월 동안 광장에 주구장창 나갔던 것은 단지 정권 교체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양한 목소리를 함께 모아 만드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모색이었고, 서로 배움이었고, 투쟁이었습니다. 기후생태위기를 말하는 것은 서로 다른 위치를 넘어서서 공존을 고민하는 일이지요. 이 위기의 뿌리에 사회적 위계와 불평등이 있기에, 이를 이야기하지 않고는 이 위기를 넘어설 수 없습니다. 광장에서 터져 나왔던 다양한 목소리들이 이어질 수 있는 장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녹색연합 활동가들은 기후위기에 잃고 싶지 않은 일상의 순간을 담은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하여 함께 부르며 행진했어요. 산수유, 개나리, 제비꽃, 벚꽃 순서대로 피는 봄꽃, 아삭아삭 제철 수박, 선선한 가을을 노래했습니다. 님이 지키고 싶은 일상은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여기에서 들려주실래요? -오디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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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 메일함에서 자꾸 놓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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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력 | 드디어 집이 생긴 사육곰을 축복해주세요! 4월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해양쓰레기 전수조사,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체코원전 수주 과정이 불공정 비밀협정으로 이루어졌다고요?!
비슐랭 | 아, 아름다운 맛! 위어도우 피자 먹고, 다같이 탄성을 내뱉었어요. 도우 위에서 어우러지는 맛의 풍성함 함께 맛보러 갈래요?
한 발짝 더 녹색으로 | 산불이 지나간 자리를 함께 찾아 걸으며 이야기 나누어요, 다시 돌아온 동물권 너머, 자연의 권리 시리즈! 보호와 제거의 역설을 함께 탐구해요. 20년 간 꾸준히 모니터링해온 산양 서식지 울진에서 야생동물이 걸은 길 따라 걷는 야생동물탐사단 15기 함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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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집이 생긴 사육곰들을 축복하며
열 명의 사육곰, 드디어 철창 밖으로 나왔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전남 구례에 집을 얻게 된 곰들은 이제 더이상 뜬장에서 웅담을 채취당하기 위해 대기하는 시간을 겪지 않아도 됩니다.
애초 계약했던 열두 명 중 두 명의 사육곰이 마취와 운송 과정에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평생을 살아온 나이든 곰들이 견디기에 힘든 과정이었을 것입니다. 녹색연합은 이러한 위험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 고민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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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쓰레기 가득한 보호구역, 무엇을 보호하나요?
한국 영토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바다와의 경계면에서부터 한국의 땅이 시작되고 끝나는데요. 이러한 해안에 쓰레기가 가득 쌓여 있다면, 우리나라의 시작과 끝이 쓰레기가 되는 셈이지요.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영역이 매우 적을 뿐더러, 지정되더라도 보호되지 않는 실태를 녹색연합이 올해 4월부터 조사했습니다.
실효성 없는 보호방법 대신 대책이 시급한 해안 환경, 녹색연합은 어떤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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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원전 수주 과정, 왜 숨겼나요?
도대체 왜 체코 원전 수주 과정이 불공정 비밀협정으로 이루어졌나요? 탈핵시민행동과 시민 813명은 감사원이 한국수력원자원과 한국전력이 체결한 이 협정을 제대로 감사해주길 바라며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한수원과 한전은 도대체 국익보다 무엇을 우선으로 하기에 이런 불공정한 계약을 체결했을까요. 한국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계약 과정 전반이 불투명하고 외면되어왔습니다. 더이상의 비밀은 없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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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슐랭 팀이 드디어 위어도우에 다녀왔습니다.
“아, 거기 진짜 맛있는데!”라며 동료들이 화까지 내며 부러워했던 바로 그곳입니다.
햇살 가득한 공간에서 샐러드로 시작해, 맥앤치즈, 타코 피자, 라자냐까지 풀코스로 맛봤습니다. 특히 고수 듬뿍 올라간 타코 피자와 한정 수량 라자냐는 왜 오픈런을 하는지 단번에 알 수 있을 정도였어요. 함께 먹으러 가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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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ing, 다시 걷고 만나기>
산불 이후 반 년이 지난 지금, 경북 산불 지역은 어떨까요?
기후위기와 잘못된 산림정책, 부실한 재난 대응이 중첩된 이번 산불을 돌아보고, 숲의 회복과 여전히 남은 우리의 과제를 함께 고민해요.
🌲온라인 강연 : 10월 14일 (화) 저녁 7시
: 산불과 산림 정책, 기후 재난을 이야기합니다.
🌲현장 방문 (필수) : 10월 18일 (토) 오전 7시- 오후 10시 30분 (서울역 출발)
: 산불 지역을 직접 걷고, 그날의 증인과 대화합니다.
🌲인원 : 선착순 30명
🌲참가비 : 회원 2만 원, 비회원 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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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동물권 너머, 자연의 권리 시리즈 <경계를 넘는 동물들, 보호와 제거 사이>
야생동물은 어느 순간에는 보호의 이름으로 지켜지지만, 또 다른 순간에는 ‘유해조수’로 낙인찍혀 제거의 대상이 됩니다.
동물들을 둘러싼 ‘보호와 제거’의 역설을 탐구하며, 공존의 길을 함께 모색해보아요!
🦡일시 : 10월 25일 (토) 오후 2시~오후 5시
🦡장소 :
ㆍ온라인_ 유튜브 라이브 송출
ㆍ오프라인_ 계절의 목소리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3길 27, 2층)
🦡프로그램 :
ㆍ김아람 작가의 다큐멘터리 <박멸의 공존> 스크리닝🎬 (20분)
ㆍ김아람 작가, 고은경 한국일보 기자, 김산하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각각 발제📝 (30분씩)
ㆍ토론 / 질의응답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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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돌아왔다! <야생동물탐사단 15기> 모집
녹색연합이 20년간 꾸준히 모니터링을 진행 중인 산양 집단 서식지 울진에서 야생동물을 조사해요.
야생동물이 걸은 길을 따라 걷고, 무인센서카메라로 조사합니다. 데이터를 직접 분류해보고, 지역 주민분과의 만남도 가져보아요!
🏕 대상 : 자연생태와 야생동물에 관심이 있고, 산행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의 성인
🏕 일시 :
ㆍ사전 교육 (필수) : 11월 4일 (화), 저녁 7-9시 (온라인 ZOOM)
ㆍ프로그램 : 11월 7-9일 (2박 3일)
🏕 장소 : 경상북도 울진군 일대
🏕 참가비 : 식사 비용 4만원 (1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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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을 초대하는 법』에는 좋은 문장이 참 많군요! 필사한 것을 보니 저도 손을 움직여 책 문장을 남겨보고 싶어졌어요." -박☘️☘️님
⤷ 다음 번에는 좋은 생태 환경 책을 구독자 분들과 함께 필사하는 시간을 마련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꼼꼼히 살펴봐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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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이번 녹색희망은 어떠셨나요?
녹색희망을 만드는 활동가들은 님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녹색희망을 읽고 떠오르는 사람에게도 슬쩍, 이 레터 구독을 추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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