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희망 #신입활동가 #창립기념 #플라스틱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녹색희망 320호 우리는 가끔 앵두를 따고, 자주 논의하고, 매일 연결돼요
"사랑하는 녹색연합, 생일 축하 합니다!"
'여유와 설빈'이 준비한 깜짝 선물, 생일 축하 노래가 여전히 귓가에 맴돕니다. 노래가 흐르던 무대, 투쟁의 구호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뒤섞이던 광장이 아직도 눈앞에 선합니다. 녹색연합의 34번째 생일 잔치 <광장 너머의 녹색, 희망>을 무사히, 따뜻하게 마쳤습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그 날의 마음은 여전히 우리 안에 가득합니다. 오색케이블카를 멈추기 위해 다시 거리로 나섰고, 쌓여가는 플라스틱 문제를 나누기 위한 움직임도 계속됩니다. 희망은 말로만 외쳐서는 이뤄지지 않는 걸 잘 알기에 주저할 틈이 없습니다.
이번 320호에서는 녹색의 희망을 품고, 지금 각자의 자리에서 이어지고 있는 목소리와 실천을 담았습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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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녹사 | 신입이 알려준다, 녹색연합 이모저모 - 소하연 활동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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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는 | 세계 환경의 날 이야기, 새 정부에 바라는 에너지 정책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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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 곰 살리는 이벤트 참여하기, 비건 짜이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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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야 계속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남산 판례를 따라, 설악산도 지켜질 수 있을까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멈추기 위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접수됐습니다. 이번엔 법을 향한 질문입니다.
국가유산청도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고, 이제는 법원이 설악산 앞에 서야 할 때입니다. 멈추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지키는 방법입니다.
*사진 : 오색케이블카 예정지에 서식하는 산양 |
💬말은 기록되고, 법은 기억하길 바랍니다
법 앞에 서서 우리가 정말로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이었을까요. 이 사업은 너무 많은 것을 잃게 만들고, 그 잃음은 되돌릴 수 없다는 점을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설악산은 단순한 산이 아니고, 공공복리라는 말 뒤에 숨겨도 되는 대상도 아닙니다. 미래세대를 위해 지켜야 할 가치라는 것, 법이 끝까지 외면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우리가 남긴 이 말은 기록으로 남고, 법은 기억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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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입니다👀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제주의 하늘 아래 가로 30미터짜리 ‘눈’이 펼쳐졌습니다. 전 세계 시민 6천여 명의 얼굴로 만든 이 깃발은 한국 정부에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을 요구하는 조용한 경고였습니다. 우리는 선언이 아닌 행동을 촉구하며, 생산 감축에 애매한 태도를 보여온 정부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다음 협상이 열릴 제네바 회의 전까지, 한국이 보여줄 수 있는 건 분명합니다. 더는 미루지 말 것, 지금 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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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팀 보물 소하연 활동가의 이야기를 묻고 들었습니다. 녹색연합에 합류하기까지의 과정, 몸 담은 이음팀의 매력 등을 눈 반짝이며 들려준 하연. 여러 답변 중 하나만 슬쩍 소개할게요. 전문도 읽으러 가보세요🤗
Q: 2025년도 어느덧 반이나 지났습니다. 믿겨지나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A: 벌써 반년을 일했다니요! 오늘은 다들 바쁘게 일하다가 함께 앵두를 땄습니다. 호두나무 집에서 겨울과 봄을 맞이하고 이제는 여름이 되어가고 있음이 참 기꺼워요.
작년 6월에 대학을 졸업하고 12월에 바로 입사하게 되었어요. 내가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생경했어요. 이게 일이 되네, 내가 일을 하네. 그런 순간이 많았어요. 돌아보면 반 년 동안 그게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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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채식인들의 곁을 지켜준 대학로의 비건카페 달냥!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더할 나위 없는 음식들에 ‘너무 너무 맛있다! 외치며 젓가락질을 합니다.
🥗비건미식단 한줄평
포도: 꼭 여러사람이 함께 가서 다양한 메뉴를 시도해 보시길!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오디: 잘 몰랐지만, 비거니즘 이어가는 삶 이곳에서 응원 받고 격려 받고 있었지요! 긴개: 다다익선. 여럿이 가서 이것저것 시켜야 알차게 먹을 수 있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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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굿즈로 세상을 구할 수 없어도, 곰은 구할 수 있어요!
철창 속 곰들의 자유를 기원하며 굿즈를 만들었어요.🐻10만원 후원자 200명이 모이면 철창 속 곰 서너 명이 이사갈 수 있어요!💫10만원으로 곰이사를 돕고, 귀여운 곰파우치도 받아요!
🎁삼행시 특별 이벤트(6/10~6/27)
‘곰이사’ 삼행시 댓글 응모하고, 곰 파우치 선물 받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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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녹색의 즐거움🤸♀️🌿_ 비건 짜이 만들기!]
인도의 전통 밀크티 짜이!☕ 향기로운 찻잎과 향신료 넣고 귀리유로 함께 만들어 마셔요. 더워지는 날씨에 쌓여가는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에 즐기고, 다회용기에 짜이 재료 담아가요! 🌞🧊🥤
✅일시_ 2025년 7월 12일 토요일 14시~16시
✅장소_ 녹색연합 호두나무집(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113-34)
✅참가비_ 회원 5천원, 비회원 1만원
✅인원_ 20명(선착순 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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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의 글을 읽다보니..대선이 끝난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 벌써 까마득한 옛날 같아요. 대한민국에 사건사고가 참 많아서 그런가봐요. 앞으로 녹색희망이 더 많은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이번 정권은 달랐으면 좋겠어요!” - 지🍀🍀 님
⤷ 정말요, 대선이 지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역사’ 코너로 들어가야 할 기세네요. 하루에도 몇 번씩 정권이 바뀌는 기분입니다. 그래도 우리가 녹색희망을 계속 나누는 이유는, 진짜 희망은 시민들 사이에서 자라난다는 걸 믿기 때문이에요. 이번 정권은... 정말, 제발, 달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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