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희망 #제21대대선 #자연의권리 #정지아작가 #침엽수기록단 녹색희망 319호 최선과 차선 사이에서 한 발짝 앞으로
님, 선거 결과 잘 지켜보셨나요?
2025년 6월 3일, 대한민국은 조기 대선을 치렀습니다. 일 년 전만 해도 예상할 수 없었던 일이죠. 작년 겨울 우리의 한 표가 어떤 나비 효과를 불러일으켰는지, 그 극단의 상황을 함께 겪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전투표율 열기도 뜨겁고, 다양한 인증샷 릴레이도 유행했습니다. 드디어 저마다의 목소리가 민주적이고 합법적인 힘을 얻는 날이었어요.
큰 힘에 큰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나니 후보 고르기가 훨씬 더 어려웠습니다. 여러 후보들 중 누가 차선이고 최선인지 따지는 과정은 머리 아프고 마음도 무거웠지만, 이것만큼은 알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투표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는 것. 내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요구해야 한다는 것.
님은 어떤 공약이 실현되길 기대하시나요? 당선자가 어떤 행보를 보이길 바라시나요? 님의 녹색희망을 들려주세요.
|
|
|
녹색희망이 발행되자마자 읽고 싶은 당신을 위한
💌카카오톡 안내 메시지 서비스💌
녹색연합과 카카오톡 친구 맺고 뉴스레터 누구보다 빨리 읽어요💛 |
|
|
지구력 | ‘서울 도심에 야생동물이 나타났어요!’ |
|
|
초연결 | 순례길에서 만난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정지아 작가 |
|
|
그동안 우리는 | 대선 후보 기후환경정책 점검, 반핵아시아포럼 참가보고회 등 |
|
|
참여 | 다큐 [야생동물 통제구역] 시네마 토크 참가하기, 침엽수 기록단 되기 |
|
|
5월 22일 생물다양성의 날, 광화문 광장에 산양, 흰수마자, 고니, 저어새, 연산호가 나타났습니다. 시민과 무용수 48명이 함께 한 이 퍼포먼스는 연출가의 신호에 따라 일상을 걷던 이들이 갑자기 동물의 움직임으로 변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진 장면은 지나가던 이들의 시선을 끌었고, 퍼포머들은 야생동물의 삶을 정성껏 표현했습니다. 이어지는 장면은 광화문 사거리. 시민들과 어우러져 신호를 기다리던 퍼포머들은 초록불이 켜지자 천천히 네 발로 바닥을 짚으며 길을 건넜습니다. 이들은 단지 동물을 흉내 낸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잊고 있던 생명들의 권리를 온몸으로 표현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진 이 낯선 장면,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지금 확인해보세요! 전문 읽기 |
|
|
대통령에게 바란다
오늘(6월 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자가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이번 선거는 내란을 맨몸으로 막아낸 시민들이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지킨 승리의 결과로 치러진 선거입니다. 녹색연합은 이재명 정부가 시민들이 광장에서 요구했던 내란 종식과 사회대개혁 과제를 국정 운영 목표와 과제로 잘 담아내길 기대합니다. 특히 사회대개혁과제의 핵심 기후생태정의 실현을 국정운영 방향의 비전과 정책과제로 구체화하여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한 녹색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기틀을 잘 마련하길 바랍니다.
|
|
|
플라스틱은 편리하지만,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손실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재활용되지 못한 플라스틱의 91%는 결국 땅과 바다에 쌓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한국은 왜 플라스틱 규제를 계속 늦추고 있는 걸까요?
|
|
|
대만의 핵발전소 폐쇄를 축하하며
2025년 5월 17일, 대만 마안산 핵발전소의 가동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로써 공식적인 탈핵 국가가 된 대만을 축하합니다. 또한 한국 역시 대만의 탈핵 의지를 이어받아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의 길로 들어서야 합니다. ↓ 진짜 멋진 영상✩ 함께 보기 ↓
|
|
|
123 내란 사태를 겪은 뒤, 6월 4일 오늘, 제21대 대통령이 새롭게 당선되었습니다. 새로운 정부, 새로운 미래 앞에서 우리는 다시 민주주의를 생각하게 됩니다. 시민들이 스스로 만든 광장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남겨진 과제도 큽니다. 내란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 그리고 기후와 생태, 환경 문제라는 거대한 시대적 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우리는 여전히 깊은 갈등과 마주해 있습니다.
정지아 작가의 이름에는 한국 현대사의 상흔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지리산에서, 아버지는 백아산에서 빨치산으로 활동했습니다. ‘지아’라는 이름은 바로 그 두 산에서 따온 것이지요. 지금의 광장을 둘러싼 대립은, 어쩌면 1948년 여수와 순천에서 벌어졌던 비극의 그림자와 맞닿아 있는지도 모릅니다. 정지아 작가는 그 시대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그리고 그는 오늘날의 민주주의를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을까요?
갈등을 봉합하며 미래로 가는 이 순간, 정지아 작가가 들려주는 민주주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인터뷰 전문 보러 가기 클릭! |
|
|
2025 동물권 너머, 자연의 권리 시리즈 <왜 어떤 곰은 먹고, 어떤 곰은 보호할까?>
어떤 곰은 멸종위기종으로 복원되어 보호받지만,
어떤 곰은 좁은 철창 속에서 웅담채취용으로 평생을 살아갑니다. 야생과 감금의 경계에서, 우리는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까요?
🐻일시: 2025년 6월 21일 토요일 오후 2시~오후 4시 30분
🐻장소: 메가박스 아트나인 9관
🐻프로그램:
- 반달가슴곰 KM-53, 일명 오삼이의 이야기를 따라 멸종위기종 복원사업을 다시 바라보는 다큐 <야생동물통제구역> 시사회🎬
- 최명애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의 발제 ‘공존을 위한 응답을 정치’ 📝
- 임기웅 감독, 서해 녹색연합 자연생태팀 활동가, 최명애 교수와의 대화💬 |
|
|
침엽수 기록단 2기 모집 (마감: ~6/9)🔎🌲
기후위기로 멸종위기에 놓인 고산침엽수 실태를 관찰하고 기록하여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려요.
산을 좋아하는 누구나, 기후변화로 일상의 변화를 체감하는 누구나 함께해요!
✅참여 대상 : 기후 위기와 생물다양성 위기를 생각하는 시민 ✅활동 기간 :2025년 6월 10일 화요일 – 7월 20일 일요일
✅사전 교육 (필수) - 일정: 2025년 6월 11일 수요일 저녁 8-9시 - 장소: 온라인 ZOOM ✅ 활동 혜택
- 관찰, 기록, SNS 인증을 완료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선물 증정
|
|
|
“318호 초연결 코너에서 백가영 벗밭 대표님 이야기를 읽고 벗밭의 팬이 되었어요. 냉장고 없이 채소를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이나 몸에 계절의 맛을 저장하는 방법 등을 태어나 처음 생각해보았어요. 이런 사람이 세상에 존재하고 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좋았어요. ” - 김🍀🍀 님
⤷ 저도 질문을 던지고 답을 듣다가 그만 백가영 님 팬이 되었습니다. 그러지 않을 사람 있나요? 녹색희망을 만든다는 핑계로 이런 분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어요. 아직 전문 읽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여기로 : )
|
|
|
님, 이번 녹색희망은 어떠셨나요?
녹색희망을 만드는 활동가들은 님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녹색희망을 읽고 떠오르는 사람에게도 슬쩍, 이 레터 구독을 추천해 주세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