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희망 #창립기념행사 #곰이삿짐센터 #정의로운전환 녹색희망 318호 번성하는 저 어리고 강한 나무처럼
님, 너무 뜨거운 온도에서는 바위가 쪼개져 버린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숲과 마을을 마주하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청해 들었어요. 산불에 전소해 버린 숲에는 발 닿은 흙부터 머리 위 나무줄기까지 새카맣게 타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산불 이전에 그곳에 살고 있던 생명들은 간데없었지만, 온통 새카만 그곳에는 벌써 연둣빛 어린나무와 풀들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키 큰 나무와의 광합성 경쟁에서 밀려 땅속에서 나오지 못했던 어린 신갈나무와 싸리나무였어요. 반짝이는 여린 연두 이파리와 오종종히 피어난 은방울꽃을 가만히 바라보았습니다. 나이 든 소나무가 빽빽했던 산불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겠지만, 이전의 조건에서는 자리 잡을 수 없었던 생들이 피어납니다.
생태적 한계선을 넘어 부서진 행성에서도 이어질 우리의 삶이, 기존에는 피어날 수 없었던 작은 존재들이 새로이 번성하는 저 어리고 강한 나무와 같을 수 있다면 좋겠다, 어렴풋이 바라봅니다.
- 오디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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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력 | 석탄화력이 줄어도, 사라지면 안 될 것들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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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 | 먹거리 고민 들어주는 벗밭 대표, 백가영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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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슐랭 | 따뜻하게 당신을 채워드려요, 여울비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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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는 | 케이블카 건설 중단 기자회견, 대만의 본격 탈핵 소식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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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 창립기념행사, 곰 이사 후원 프로젝트, 531 노동자 시민 대행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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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부터 석탄화력발전소가 본격적으로 폐쇄됩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환이지만, 일자리와 지역, 공공성은 제대로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사적 자본이 전환의 과실을 가져가서는 안 되고, 노동자와 지역이 전환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우리는 끝까지 외칩니다!
오는 5월 31일, 충남 태안과 경남 창원에서 노동자와 시민이 다시 함께 모입니다. 석탄 이후를 함께 만들기 위해, 공공재생에너지로의 전환과 고용 보장을 요구하기 위해, 말이 아니라 실천해야 할 시간입니다. 왜 지금 우리의 이야기가 필요한지, 전문에서 확인해 주세요. 전문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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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 방사된 반달가슴곰은 인간이 만든 경계를 넘습니다. 복원은 성공이라지만, 좁은 서식지와 도로 위의 죽음은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곰을 다시 들인 우리는, 함께 살 준비가 되어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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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 예고된 좌초
양양군이 무리하게 추진하던 관광공사 설립이 결국 ‘타당성 미흡’ 판정으로 좌초됐습니다. 예견된 실패였습니다. 이젠 설악산을 지키는 쪽으로 행정과 예산을 돌려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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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이제 핵 발전 없는 국가!
2025년 5월 17일, 아시아 최초로 대만이 ‘핵 없는 국가非核家園’가 되었습니다. 녹색연합은 대만에서 열리는 ‘제21회 반핵아시아포럼(NNAF, No Nukes Asia Forum)’에 참여중인데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며 아시아, 그리고 한국의 탈핵을 염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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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식문화 플랫폼, 벗밭BUTGROUND은 지속가능한 식문화 워크숍과 세미나, 식구 커뮤니티, 식문화 프로젝트 기획, 제철 농산물과 레시피 제공 등 먹거리를 둘러싼 다양하고 흥미로운 일을 쌓아갑니다.
쌀 한 톨, 밥 한끼에서 시작하여 공존과 다양성의 이야기장으로 다양한 이들을 초대하는 벗밭! 백가영 대표의 원동력과 마음가짐을 함께 들어보아요👂 인터뷰 전문 보러 가기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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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는 것이 곧 나이고, 먹는 것은 생과 직결되어있지요. 그러나 내가 먹는 것이 어디서 어떻게 오는지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나요? 모니터 너머로 군침 흘리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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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 창립 34주년 기념행사 <광장 너머의 녹색, 희망>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광장을 넘어, 녹색의 희망을 지켜요!🌈
전시👀와 참여부스✨, 비건 도시락🍱과 멋진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일시 | 2025년 6월 14일(토) 14시 30분부터 17시까지
장소 |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11길 14)
특별한 후원과 반가운 참석으로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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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곰에게 자유를!"🐻
2026년, 곰 사육은 법적으로 종료되지만, 아직도 약 280마리의 사육곰이 철창 안에 남아 있습니다.💥 모든 곰들이 철창을 벗어나 자유롭고 평온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곰 이삿짐 센터’에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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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노동자 시민 대행진 함께 가요"🏃
✊ 공공재생에너지 확대! 발전노동자 총고용 보장!
기후도 살리고, 노동자의 삶도 지키는 정의로운 전환을 위하여, 531 노동자 시민 대행진 함께 가요!
📅 날짜 : 2025년 5월 31일 토요일
📍 장소 : (두 곳에서 동시 개최! 녹색연합은 태안으로 갑니다) 충남 태안 터미널 앞 대로 / 경남 창원시청 최윤덕 앞 동상
🚌 지역별 참가 버스도 참가 모집 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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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순례의 기록을 읽으며, 자연과 민주주의를 함께 걷는 그 여정이 마음 깊이 와닿았습니다. 단순한 걷기가 아닌 ‘기억’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란 점에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활동가분들의 발걸음이 정말 든든하게 느껴졌습니다. 녹색순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가요? 일반 시민이 함께 걸을 수 있는 기회도 열려 있나요?” - 조🍀🍀 님
⤷ 녹색순례는 ‘전국녹색연합 활동가 및 회원, 녹색순례 취지에 동의하는 시민’에게 전부 열려 있어요. 내년 봄에 함께 걷고 싶다면 지금부터 기지개 한번 켜고 몸을 풀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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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이번 녹색희망은 어떠셨나요?
녹색희망을 만드는 활동가들은 님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녹색희망을 읽고 떠오르는 사람에게도 슬쩍, 이 레터 구독을 추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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