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구역지정 #평창운두령 #사육곰종식 #서울세계불꽃축제 #개문냉방
녹색희망 349호
서울세계불꽃축제 어떻게 보셨나요?
폭죽이 터지는 그 순간, 같은 하늘 아래 어딘가에서는 폭탄이 쏟아지고 있을 것을 생각합니다. 화려한 불꽃의 이면에는 지구 반대편 전쟁의 현장에서 막대한 이익을 얻는 전쟁산업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탄약과 포탄을 만드는 기술과 이를 수출해 번 돈이 아름답게 하늘을 수놓는 축제가 되다니, 참으로 기이하고 아이러니합니다. 새파랗고 높게 빛나는 하늘을 바라봅니다. 이 하늘에 전쟁산업의 폭약 대신 평화가 드리우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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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력 | 서울세계불꽃축제, 그 너머에 무엇이 있었나요? 평창 사유림의 산주가 먼저 자신의 땅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고요? 사육곰 제도 종식 이후 곰들에게 필요한 것은?
녹색빛 | 닫혀라 참깨! 뜨거운 여름 내내 발로 뛰며 거리에서 개문냉방 현실을 만난 활동가의 고민 들려드려요. 한 발짝 더 녹색으로 | 물, 불, 바람, 태양, 전기 중 나와 닮은 자연물 찾고 기후정의행진 함께해요! 해양정책포럼에서 우리 바다에 대해 함께 고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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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그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지난 9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한화 불꽃축제가 열렸습니다. 매년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가을의 대표적인 행사지만, 조금 다른 이면이 있습니다. 한화는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미사일방어체계 등 무기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한화의 불꽃축제, 우리는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할까요?
📌녹색연합은 지난 9일, 미국의 호르무즈 파병 요구에 반대하는 시민사회 기자회견에 함께했습니다. 전쟁과 군비경쟁은 사람의 생명과 평화를 위협하고, 동시에 막대한 온실가스를 배출하며 기후와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전쟁과 평화, 생명과 생태계의 문제를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그런 점에서 한화의 불꽃축제 역시 단순히 가을밤의 볼거리로만 바라보기는 어렵습니다. 전쟁에 사용되는 무기를 만드는 기업이 화약과 폭발을 이용해 축제를 열고, 그 장면이 평화와 희망의 이미지로 소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곁에는 수달과 흰꼬리수리, 참매 등 다양한 생명이 살아가는 밤섬이 있습니다. 불꽃놀이의 소음과 섬광이 야생생물의 행동과 이동을 교란한다는 연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익숙한 불꽃축제를 바라보며, 우리가 살아가는 하늘과 그 아래의 생명, 그리고 전쟁과 평화의 문제를 함께 생각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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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산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해주세요!
✏️ 평창 운두령과 질골 일대 새로운 산림생태축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보호구역 지정의 시작에는 아주 특별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이 소유한 산림을 보호해달라고 정부에 먼저 요청한 사유림 산주입니다.
📌 평창 질골의 사유림 약 51.6ha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산주와 녹색연합의 요청으로 인접한 국유림 약 147.3ha까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사유림과 국유림이 이어지면서 운두령과 계방산으로 연결되는 산림생태축을 보호할 기반도 마련됐습니다.
📌 이곳에는 수달과 삵, 담비를 비롯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살아가고, 약 300종의 자생식물과 차고 맑은 산간 계류가 있습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생태계가 이미 이 산에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산주는 왜 이 땅을 개발이나 이용이 아닌 ‘보호’의 대상으로 남기기로 했을까요?
💡다음호 예고! 녹색희망 350호 <초연결> 코너에서는 초록원 심정진 대표를 직접 만납니다. 자신의 산을 보호해달라고 먼저 요청한 사람의 이야기, 다음 호에서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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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데나 곰을 밀어넣는 방식으로는 곰 사육은 종식되지 않는다.
✏️ 40년 넘게 이어져 온 사육곰 문제가 이제 끝을 향하고 있습니다. 2023년 야생생물법 개정으로 곰 사육의 제도적 종식은 이루어졌지만, 법 시행 8개월이 지난 지금도 210마리의 사육곰이 농장에 남아 있습니다.
📌 정부는 남은 곰들을 보호시설과 동물원, 해외 생추어리 등으로 이송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곰을 어디에 얼마나 수용할 수 있는지 따지는 것으로, 정말 사육곰의 종식이라고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오랜 시간 인간에게 이용되고 감금되어 온 곰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자리’가 아닙니다. 각 개체의 건강과 행동 특성, 필요한 복지 수준을 살피고 그에 맞는 보호환경을 마련해야 합니다. 체험형 전시시설이나 다른 목적의 시설을 단순히 보호시설로 전환하는 방식 역시 재검토해야 합니다.
❗곰을 옮기는 것에서 끝나서는 안 됩니다. 오랜 시간 인간에게 이용되고 감금되어 온 한 마리 한 마리의 삶을 어떻게 보호할지,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무엇을 바꿔야 할지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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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
📺뉴스(SBS) "내 산 보호구역으로 지정을"…주인이 자진해 나선 이유
🗞️기사(한겨레) 문경새재 케이블카, 30년간 100억~720억 손실 예상…사업 중단해야 “이 사업은 총사업비와 요금, 이용객 수만 현실화해도 대규모 손실이 난다. 사업을 당장 중단하고 이미 투자한 240억원을 매몰 비용으로 처리해야 한다. 투자되지 않은 나머지 예산은 주민 생활이나 생태 관광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사(중부일보) 치워도 또 쌓이는 영종도 해양쓰레기…수거량 2년 새 2배
🗞️기사(한겨레) 도둑게 대규모 로드킬’ 영종해안도로…환경단체 “대책 마련해야”
🗞️기사(데일리안) 에너지 112% 뛸 때 환경투자는 5.7%…기후부 예산 ‘두 얼굴’ “기후위기 적응의 핵심은 재해·재난 대책과 생물다양성”이라며 “행정안전부가 현장의 실행조직이라면 큰 그림은 기후부가 짜야 한다”
📺뉴스(SBS) 벌겋게 말라 죽어간다…"정점 찍을 듯" 전국 번지자
🗞️기사(연합뉴스) '30년 전쟁' 소나무재선충병…박멸에서 관리로 '선택과 집중' "핵심 문제는 단순히 방제를 더 많이 하는 데 있지 않다"며 "어디에서 얼마나 발생했고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한 뒤 극심지역, 확산 전선지역, 신규 발생지역, 건전 산림지역을 구분해 지역별로 다른 방제전략을 적용해야 한다"
🗞️기사(한국NGO신문) 사육곰 210마리 아직 농장에…시민사회 “수용시설부터 다시 짜라”
📺뉴스(대전MBC) "감금 아닌 보호로 전환돼야"⋯'뽀롱이' 8주기 맞아 생명 애도제
[기후에너지]
🗞️기사(일요시사) <지령 1600호 기획> 날씨가 미쳤다 ⑤기후에 드러난 빈부격차
🗞️기사(아시아타임즈) 수도권 데이터센터 건립 곳곳 마찰… AI 시대 '인프라 갈등' 확산
🗞️기사(디트뉴스24) "한 사람의 공감만 있어도 세상은 바뀔 것"
🗞️기사(노동과세계) 2026 기후정의실천단 출발, “기후정의로 지역과 현장을 잇는 우리의 연대”
🗞️기사(비즈한국) 5개사 통합 발전공기업, 한전 품에서 ‘공정한 전력시장’ 가능할까 “시민 삶에 있어서 필수재인 에너지를 이윤을 중심에 둔 민간사업자에게 맡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수익이 나지 않을 때 민간사업자는 언제든 사업을 취소할 수 있는 만큼, 통합된 발전공기업이 투자 규모를 키워 해상풍력 등의 확대를 공공 주도로 견인해야 한다”
✒️기고(오마이뉴스) 탄소 배출 14위 한국, '후발국'이니 감축 천천히?
[정책]
🗞️기사(오마이뉴스) 오염 정화 후 개방까지 최소 7년, 국가땅이니 빨리 쓰자? 화난다 "이재명 정부가 (당장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가능성이 없는 공간을 갑자기 정치적 논란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기사(한국NGO신문) “불꽃축제가 사회공헌?”…녹색연합, 한화·서울시에 ‘환경·전쟁 책임’ 물었다
🗞️기사(에너지데일리) [초점] 정부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국가가 입지부터 책임진다" 재생에너지 확대는 필요하지만 에너지 수요관리와 생태보전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한국일보) 파병 반대 목소리 높이는 시민단체
🗞️기사(뉴스핌) 서울시, 용산미군기지 주변 지하수 정화에 6년간 38억 썼다…25년째 '진행형' "용산공원을 상황에 따라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고 보지만,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면 독성 물질이 있는 곳 위에 아파트를 지어서는 안 된다"며 "오염이 확인된 지역에 대해 전수 조사를 통해 오염 정도를 확인하고 정화 방법을 수립한 뒤 주택 공급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모저모]
✒️기고(민들레) 기후 재앙 시대에 필요한 세계 문학이란…
✒️기고(오마이뉴스) 산양 따라 설악산으로 들어간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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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에서는 개문냉방 캠페인으로 올 여름 자주 거리에 나선 기후에너지팀 김정현 활동가의 이야기를 전해요. 문이 활짝 열린 상점에서 쏟아져 나오는 에어컨 바람 앞에서 ‘아니 왜’? 라고 질문하는 우리들. 우리가 바라는 녹색세상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님을, 온몸으로 현장을 만나 수집하고 연결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압니다.
『전기요금보다 손님 없는 게 더 무섭다” 상인의 말처럼 문을 열어두면 지나가는 손님의 눈에 매장이 더 잘 들어올 수 있고, 주변 매장이 모두 문을 열고 있다면 혼자 문을 닫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생계를 걸고 매장을 운영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나름의 이유가 있는 선택이다. … 이제 한 가지는 분명해졌다. 개문냉방을 단순히 개별 상인의 선택이나 양심의 문제로만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유명 프랜차이즈부터 대형 유통기업, 대형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규모가 큰 매장에서 개문냉방이 반복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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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자연물과 닮았을까? 지금 바로 테스트해보세요!
스며드는 물💧 거침없는 바람🌪️ 짜릿한 전기⚡ 환하게 빛나는 태양☀️ 깊게 뿌리내린 땅🌱 다섯 가지 자연물 중 나와 가장 닮은 것은 무엇일까요?
기후위기 앞에서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나와 닮은 자연물을 찾아보며, 내가 지키고 싶은 지구의 모습도 함께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9월 19일, 우리의 삶과 지구를 불태우는 폭주를 멈추기 위한 기후정의행진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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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우리의 바다는 괜찮을까요?
대규모 해양 개발이 곳곳에서 추진되는 가운데, 해양 생태계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가치는 산업 정책의 뒷순위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나라의 해양정책은 바다의 생태계와 시민의 삶을 제대로 지키고 있을까요?
제4차 환경포럼에서는 현재 한국 해양정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시민사회가 무엇을 요구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함께 이야기합니다.
🗣️발제 내용 ① 해양쓰레기 정책과 현실 ② 해양보호구역법과 해양생태계의 구조 개선 ③ 어업자원 관리체계 전환의 필요성
📅일시 : 2026년 9월 17일(목) 오후 2시~4시 📍장소 :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참가 대상 : 관심 있는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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